최근 몇 년 간의 속도 경쟁에서 정점을 찍은 PC 업계들은 이제 효율 싸움에 접어들었다. 

'더 작게 더 세게 더 싸게.' 

위 3마디로 일축 가능한 현재 PC 시장의 상황에서 m-ATX 규격의 보드는 보급형이란 이미지와 더불어 내장그래픽 보드의 대부분을 차지해왔기 때문인지 가격면에서는 유리하지만 성능상으로는 떨어진다는 인식이 보편적이라 위의 효율 싸움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지만 하이엔드 유저들은 ATX 또는 풀 ATX 규격의 제품을 선호해왔다.

그러나 최근에 고급형 칩셋을 이용한 좋은 성능의 m-ATX 보드들이 등장하면서 그런 생각들도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. 이번에 소개할 기가바이트의 880GMA-UD2H 보드는 그런 생각을 일소시켜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m-ATX 메인보드다.